
에쥬아는 에스비신소재에서 2019년 런칭한 브랜드다. 에스비신소재가 어떤 기업이냐 하면, UV 필름이나 잉크, 플라스틱에 코팅 잉크를,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그냥 제조업체 되시겠다.
따라서 근본은 없는 브랜드다.

진짜 그게 다다. 설명할 것도 없다. 제품 몇 개 찾아 보긴 했는데 저렴하게 잘 나왔더라. 어차피 무근본 브랜드들은 다짜고짜 마케팅에 돈을 냅다 퍼부어서 어떻게든 팔고자 하는 의지뿐이라 특별한 게 없다. 더군다나 이게 요새 보편적인 트렌드라 굳이 집고 넘어갈 이유도 못 느끼겠고.
딱히 어마어마한 포부와 브랜드적인 신념이나 그런 건 보이지도 않는다. 하긴 그런 브랜드가 요새 있을 리가 있나.

아마 롱런하면 저 달빛 로고가 슬슬 거슬리다는 걸 알고 지워버릴 거고, 다른 저가 제품 몇 개 더 출시하면서 입지를 다지다가 그냥 그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딱히 뭘 더 어필할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회 공헌이나 동물 실험, 식물 원료 같은 걸 주장하지도 않으니 근본도 없는 와중에 딱히 큰 생각도 없어 보인다. 이러니 더 얘기할 게 없다. 에쥬아란다. 뜻은 또 뭐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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