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올려요/뷰티

1-1. 디올 백스테이지 아이팔레트 003 앰버 뉴트럴 리뷰

264cafe 2020. 3. 20. 00:30

안녕하세요 미쟝센이에요 사실 미쟝센 아니에요 저예요.

첫 리뷰부터 못쓰겠다 하셔서 제가 대신 써요

 

코스메틱 브랜드 자체는 엄청 관심 쏟고 있지만

제품 자체에는 사실 큰 흥미가 없어서

무엇을 중점으로 얘기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기준에 화장품은 용량이 많거나, 케이스가 예쁘거나

브랜드 가치가 높거나 하는 정도에서 평가가 갈리는 편이에요

품질은 웬만큼 심각하지 않으면 다 사실 고만고만하니까요.

 

 

언박싱, 그냥 전체적으로 디올스러운 느낌

가격이 소고기 값 정도는 되다 보니 품질보증서 같은 걸 기대했는데(...)

어느 팔레트나 다 그렇듯 비슷한 구성이에요.

 

디올이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약간 시시한 느낌이기도 하네요.

 

케이스 디자인 자체도 엄청 이쁘다거나 독특하다기보단

무난무난, 대놓고 큼직하게 Dior이라 써져 있어 디스플레이하기 좋은 느낌.

속된 말로 티 낼 수 있는 제품이에요.

 

 

양각으로 디올 로고 패턴이 뾰뵤뵹

앰버 뉴트럴 구성은 앰버와 레드 계열로

전체적으로 채도가 높은 편이에요

 

프라이머
브론즈 하이라이터 옴브레 스컬프팅 파우더
쉬머 오렌지 쉬머 레드 코퍼 쉬머 레드 시에나
매트 레드 매트 브릭 매트 스모키 브라운

 

진하고 강렬한 색을 연출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요

디올 백스테이지 아이 팔레트에는 기본적으로 아이 프라이머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는데

이 프라이머를 베이스로 해 발색과 지속력을 높이라는 의도인 것 같지만

보통 팔레트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프라이머까지 갖추고 계신 분들이라

사실 큰 의미는 없네요. 차라리 저 자리에 다른 색조를 넣었으면 어떨까 싶기도.

 

 

얼굴 없는 두 사람 컨셉이기에 팔에 슥슥

전부 아주 조금씩, 금가루 만지듯 조심조심 찍어 바른 상태예요.

보시다시피 극소량에도 발색력은 대단히 우수한 편.

사진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는데

브론즈 하이라이터는 훨씬 영롱해요.

 

발림성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가루 날림은 전혀 없었네요.

쉬머 라인은 펄을 포함했는데 펄감은 보통, 엄청 튀거나 그러지도 않고

아 펄이구나 싶은 정도.

 

디올은 자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있어 그런지 색감이 뛰어나네요.

구매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고 하십니다(미쟝셴이)

역시 디올은 디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