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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ir / 호텔 포레힐

264cafe 2020. 2. 19. 02:32

호텔 포레힐은 2015년에 개업한 3성 호텔이에요. 도심 속의 힐링이란 컨셉으로 대한민국 최초 힐링 케어 호텔임을 표방하고 있어 호텔 안에 다양한 연계업을 연동하여 서비스하고 있는데 호텔 단독으로 연계되진 않고 독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요성이 크게 부곽되진 않는 편이에요.

 

*2020년 기준으로, 호텔 서비스와 시설 이용 등 차이 있을 수 있으니 변경된 점에 대해서는 알 수 없어요.

 

총점 :  (2.8/5)

평가 : 2% 부족한 감성

 

- 이용 객실 정보

6층 디럭스 트윈

 

1. 호텔 안내 시각 정보 ★

1층부터 2층까지 더 베일리하우스 웨딩홀과 연계된 호텔이라 처음 온 방문객이라면 시각정보가 다소 부족해 이곳이 호텔인가 의심할 수 있어요. 한눈에 알아보긴 어려운 편이고, 호텔 안의 정보도 대체적으로 심미적인 느낌이 떨어지는 편이에요. 엘리베이터 안에 붙은 포스터들이 여기가 케어 시설인지 호텔인지 헷깔리게 하기도 해요.

2. 주차 편리성 ★★★☆

지하 5층까지 내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다소 좁은 편이나 합리적인 수준. 발렛을 따로 없어요.

3. 로비 

엘리베이터에 올라오는 순간 중앙 프론트 데스크와 그 옆에 더 타임 성형외과, 늘 레스토랑, 비즈니스 센터가 몰려 있어 다소 난잡하고, 성형외과 로비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어수선한 느낌이라 편히 쉴 공간이라 느껴지진 않네요.

4. 수화물 보관 

기본적으론 비즈니스 센터 안에 보관해놓는데 비즈니스 센터 사용중일땐 프론트 데스크 뒤에 보관하는 모양이에요. 

5. 복도 / 계단 

아무것도 볼 게 없어요. 호텔 복도가 아니란 느낌, 엘리베이터 쪽에 정수기가 있어요.

6. 객실 

객실 상태가 대단할 정도로 우수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미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인테리어와 높은 천장에 어울리는 커튼, 창문, 거울 등. 밸런스를 잘 갖추어져 편하다는 인상을 받기 좋은 공간이에요. 공기청정기와 전자레인지, 스파 욕조, 전동 침대 등 힐링 케어 호텔을 표방할 만큼 그럴듯한 서비스를 잘 갖추어 놓았어요. 미니바는 따로 없고, 룸 서비스도 없지만 세탁 서비스는 있어요. 단, 관리가 부분적으로 미흡한 편이에요. 포트기 먼지나 비데 플랫폼 커버가 부서져 있는 등, 크게 문제될 건 없는 선에선 떨어지는 편이에요.

7. 식당 

3층에 위치한 늘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제공해요. 3성임에도 여타 2성급과 크게 다르지 않은 유럽식이 주된 메뉴로 제공되는데 기대를 안하는 게 좋아요. 이도저도 아닌 편이니 조식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무시해도 좋을 수준.

8. 종사원 

힐링 케어 호텔을 표방하는 호텔의 서비스 정신이 깊이 배어있지 않은 편이라 아쉬운 편이네요. 컨셉과 따로노는 느낌.

9. 부대 시설 

스파 시설(유료, 예약제), 비즈니스 센터(유료), 호텔 산책로 등 갖출 건 갖춘 느낌이나 유료 시설의 경우엔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같은 느낌보단, 독립적인 서비스에 가까워 인상적이진 않은 편이에요.

10. 종합 ★★★★

도심 속 힐링이란 컨셉과 무관하게 객실 하나만 본다면 웬만한 브랜드 못지 않은 퀄리티의 객실에 만족하겠지만, 호텔 컨셉을 생각하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디럭스 이상부터 객실 넓이가 극단적으로 넓어지는 편이라 스탠다드 이하 객실에 숙박하실 예정이라면 룸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시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