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야방구야
·lenoir / 안좋은 글쓰기 습관
264cafe
2020. 4. 5. 02:00
일단 초고가 완성되면 다짜고짜 업로드한 다음
'이걸 공개적으로 보여준다는 게 민망해'란 생각이 드는 부분부터 수정해버리는 편인데
요새 업로드하자마자 읽어버리시는 분들이 생겨버려서(...) 고민에 빠져있네요.
아마 앞으론 비공개로 해놨다가 괜찮다 싶을 때까지 수정하고 나서야 공개하지 않을까 싶어요.
딱히 누굴 의식해서 쓰고 있지도 않고,
쓴다고 고료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완전 제멋대로 하고 있네요.
다듬으려면 다듬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 의지도 의향도 없으니,
아마 책으로 나온다면 저기에서 아주 조금 바꾸고 그대로 출판해버릴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네.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