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야방구야
·lenoir / 관심병 on
264cafe
2020. 3. 18. 17:14
요새 블로그를 폭발적으로 업로드하는 이유는 다른 아닌 관심에 목이 말라서였다.
게시글 업로드 개수 제한으로 양보다 질이 중요해진 순간, 블로그 노출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서 방문자 한 명이라도 게시글을 보게끔, 얄팍한 수작까지 부리게 되고 있는 것이다.
하루 평균 노출수를 20명으로 잡았는데 벌써 뚫어버렸다. 잘된 건지 잘 안된 건지, 의욕은 생기는데 덧글이나 방명록은 여전히 무응답. 사실 당연하긴 하다. 요즘 시대에 덧글 달아줄 정도로 친절한 사람은 그다지 없으니까
예전처럼 블로그로 돈 벌 생각보다, 정리해서 책으로 엮어야지 하는 생각은 드는데 막상 책으로 엮자니 많이 팔릴 것 같진 않아서 딱히 자본주의적인 느낌보다 이젠 그냥 내 맘대로 쓴다는 느낌이 더 강해진 것 같다. 만약 나를 에디터로 쓰고 싶다면 월급은 많이 주셔야 해요. 업계 표준보단 많이.. 2천 원 정도..(구질구질)
재미있는 글을 쓰는게 여간 쉽지 않다. 재밌는 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재밌어서 쓴다기보단 자기만족이 더 강해진 느낌, 아무래도 크리에이팅 할만한 요소가 요새 블로그 밖에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부디 덧글좀 남겨달라... 소통이 그리워 죽을 것 같다.